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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 ♬/JAPAN, OSAKA 2008

오사카 여행 2일차: 나라 - 가스가타이샤 - 도톤보리(가무쿠라)

오늘부터 오사카 여행의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ㅡ'

먼저 늦은 아침에 아점으로 오꼬노미야끼를 먹으러 갔는데요.

오꼬노미야끼를 먹고 곧바로 나라로 향했습니다.





난바역에서 도톤보리로 가는 큰 길목에 있어 찾기 쉬운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큼직한 해물 건더기와 야채가 어우러져 씹히는 맛이 특히 좋다고 한다.

 

이곳의 마요네즈가 정말 유명한데 직접 제작하여 마요네즈만 따로

 

판매할 정도라고 하네요. 'ㅡ'







우리가 먹었던 메뉴는 특선 믹스 야키 (特選ミックス焼)1,050円

 

맛은 있었지만 기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 느끼했어요. 'ㅡ'






배부르게 배를 채운 후 곧바로 나라로 향했습니다.

 

나라는 닛폰바시 역에서 긴테스 나라선을 타고 나라역에서 하차하면 되는데요.

 

입구를 나오고 걸어올라가다 만난 사슴들 'ㅡ'

 

나라는 주위엔 이렇게 사슴이 많습니다. 아주 많이 있어요. ;;









나라공원의 고후쿠지 사찰안에 있는 탑으로

 

높이는 50.8m라고 하네요.


 





고후쿠지에 있던 3개의 곤도 중 하나로 1415년 재건했다고 합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학생들이 많았고, 단체로 오신분들도 많더라구요. 'ㅡ'




지금은 도다이지로 향하고 있는 中 ...

 

역시나 사슴이 많습니다. ;;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길을 가다보면 사슴들에게 줄 먹이를 파는데요.

그 먹이를 조심히 주어야 합니다.

사슴들에게 발각이라도 되면 사슴들이 몸으로 밀어붙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슴의 배설물을 조심해야 합니다. 'ㅡ';;








도다이지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목조 건축물인 다이부쓰덴과 함께

 

그 내부에 안치되어 있는 높이 16m, 무게 약 25t의 대불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사찰로 일본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라고 합니다.

 

 

경내 참배는 무료이며, 다이부쓰덴, 산가쓰도, 가이단엔을 볼 때만 입장료가 500엔이라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들어가 봐서 들어가보지 않았어요. 









나라에서 저런 주의 표지판을 보는건 어렵지 않은데요.

 

표지판 그대로 '사슴이 다니니 주의하시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中 ...

이 날 습도가 너무 높아 힘들었습니다.

역시 일본은 습도때문에 힘들어요. 'ㅡ'




물에 비친 반영을 찍어보았어요. 'ㅡ'




나라에서 돌아온 후 아무것도 먹지 못한 우리가 찾은 곳은

 

바로 가무쿠라 ! 오사카 TV에서 라멘랭키 1위를 3연패한 라멘집으로

 

깔끔한 국물과 달걀을 풀어 만든 가는 면에 볶은 배추를 푸짐하게 담아준다고 합니다.


밖에 있는 자판기로 라멘표를 뽑아 가져온 후 조리사에게 건내주고 기다리면 됩니다.

 

비교적 넓지 않은 공간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앉을 수 있는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인상에 남았어요.
 

 




우리가 먹었던 라멘은 오이시이라멘 (おいしいラ-メン) 650円

 

돼지육수가 끝내주기도 했지만, 라멘안에 들어있는 배추가

 

달고 씹는 맛도 느끼게 해주었어요.

 

개인적으로 킨류라멘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뽑으면 됩니다. 'ㅡ'



도톤보리의 밤 거리 ... 킨류라멘 앞에서 'ㅡ'

 

2006년 수학여행때 아무것도 모를때 왔던 그 느낌과

 

2008년에 조금 알고 오는 그 느낌은 사뭇 달랐습니다.

 

그래도 변함없는 건 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같았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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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OSAKA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