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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 ♬/JAPAN, OSAKA 2008

오사카 여행 3일차: 도톤보리 - 아메리카 무라 - 시텐노지 - 신세카이 - 덴덴타운 ... JAPAN, OSAKA 2008

오사카 여행 3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ㅡ'

여행 첫 날과 두번째날 모두 흐리고 비가내린 탓에 기대를 안 했는데

 

날씨가 굉장히 맑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ㅡ'

 어제 나라에서 너무 피곤하여 오늘은 조금 쉬운일정을 짜보았는데요.

먼저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타코야키 위에 뿌리는 마요네즈, 소스, 가츠오부시를 원하는 만큼 스스로 뿌려서

 

먹을수 있는 곳으로 타코야키의 사이즈가 다른 곳에 비해 작고,

 

타코야키가 바삭바삭하여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ㅡ'

 

가게가 매우 좁아 6명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도톤보리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겐로쿠스시를 향해 갔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 위치한 원조 회전 초밥집으로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훨씬 싸다고 한다. 스시의 종류에 상관없이 접시당  130이며,

 

30가지 정도의 다양한 스시 맛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맛은 .. 나쁘지는 않았어요. 'ㅡ' 







이것 저것 허겁지겁 먹다보니 6접시를 먹었습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지만, 역시나 싼맛에 먹는 초밥이라 엄청난 감동은 없더라구요. 'ㅡ';;

 

도쿄 츠키지 어시장에서 먹었던 다이와 스시가 또 먹고 싶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흠 ... 원래 홉 슈크림이나 ... 가게 명이 바뀌어서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

 

그래도 이곳의 커스터드 126円를 먹는 순간 그런 나쁜 감정들이 사라지고

 

정말 행복했다. (진짜 행복했어요 커스터드 너무 맛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2개밖에 숙소로 사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ㅡ'

 

 





미도스지도리의 서쪽에 위치한 이 지역은 197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직수입한 옷이나 잡화를 취급하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발전해온 곳인데요.

 

 3,000여개의 상점이 빽빽하게 들어선 거리는 개성적인 차림의

 

젊은이들로 가득하며 주말에는 각종 퍼포먼스와 프리마켓도 열린다고 합니다. 'ㅡ'

 



30년 전통의 타코야키로 유명한 이 곳은 타코야키에 마요네즈 소스를

 

처음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몇평 안되는 자그마한 점포 안에서 점원들이 모두 타코야키를 굽는다고 합니다.

 

아메리카 무라의 중심에 있는 삼각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에 앉아서

 

이 타코야키를 먹는 젊은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자유로운 아메리카 무라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워낙 자유로운 거리다보니 마음도 편해졌어요.

다만, 2미터 가까이 되는 흑형들이 호객행위를 할 땐 조금 무서웠어요.. ;;















도톤보리에서 집으로 갈때 이용하는 횡단보도

 

앞에는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위치해 있습니다.

길 찾을때 정말 좋아요 'ㅡ'


 

오전에 이것저것 너무 많이 먹어서 'ㅡ';; 조금 쉬다가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시텐노지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백제 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일본 최초의 사찰이라고 하는데요.

 

더불어 시텐노지 바로 옆에 여학교가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러 갔는데 여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부담스러웠어요. ;;

 



자전거를 타고 덴노지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은 공원으로 들어가려는 입구에서 만나게 된 할머니 ...

 

모습을 보아하니 그리 넉넉치 않으신 형편에도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고 계셨어요.
 

 



공원에서 이쁜 꽃사진을 찍었습니다.





저것은 신세카이의 명물 빌리켄이라고 하는데요.

 

빌리켄의 다리를 긁어주면 행운이 온다고 하네요.

 






옛 오사카의 정취가 살아있는 곳으로 돈가스, 꼬치요리와 같은 서민적인

 

음식점과 술집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오사카 고유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ㅡ'


 







쓰텐카쿠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개선문을 모방하여 동양 최고의 64m

 

높이로 만들었지만, 2차 대전 이후 소실 되어 그 옆에 103m높이로 다시 세웠다고 하네요.

 






가게에 수박을 사러온 부녀 'ㅡ'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오사카의 덴덴타운 = 도쿄의 아키하바라

 

전자제품 및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관련제품을 판매 하는 지역입니다.










만화책도 많이 있고 ...... (몰래 보지 못함)

 

당시에 신작으로 나왔던 데빌 메이 크라이 4 & 메탈 기어 솔리드 4






이렇게 나름 조용하고 소박했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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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OSAKA 2008